산업 생활

토종 골든블루 상반기 위스키 2위 달성

골든블루의 ‘골든블루’ 제품군.골든블루의 ‘골든블루’ 제품군.


국내 토종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는 올 상반기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대표 제품인 ‘골든블루’가 디아지오의 ‘윈저’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본지 7월4일자 18면 참조


골든블루는 자사 위스키 제품이 지난해 12월 18년 간 이어온 3강 구도를 깨고 처음으로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을 제치며 국내 위스키 브랜드 2위로 올라선 이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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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1~6월 윈저는 26만 상자(1상자는 500㎖×18병)를 판매해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이어 골든블루 16만5,000 상자, 임페리얼 13만8,000 상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윈저 32.5%, 골든블루 20.6%, 임페리얼 17.2%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8년 연속 쪼그라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골든블루만 최근 3년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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