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방콕 자매결연 10주년…관광 등 협력 강화

서울시와 태국 방콕시가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 협력 분야를 새롭게 확대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태국 방콕 방문 첫날인 7일(현지시간) 방콕시청에서 수쿰판 버리팟 방콕시장을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양 도시가 경제, 환경, 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왔다면 이번 협약에는 관광, 폐기물 및 상하수도 관리, 문화예술 분야 등 현 시점에서 실질적 교류가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담았다.


새롭게 확대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양 도시 관련부서 간 협력 강화와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부서·관광업계 간 협력 △폐기물 및 상하수도 관리 분야 협력 및 인력 교류 △양 도시 간 문화예술행사 상호 방문 및 교류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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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과 ‘아시아도시 자전거 포럼’에 버리팟 방콕시장을 초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표단 방문 기간 중인 7~9일 서울·방콕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위크’ 행사도 개최한다.

박 시장은 “방콕과의 교류 확대는 서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도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앞으로도 우호관계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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