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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기업 아이카이스트의 성장신화…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아이카이스트는 카이스트 최초의 자회사로, 카이스트의 기술력과 과학적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교육컨설팅과 IT 디바이스 사업을 추진하고자 설립되었다.


혁신성, 진실성, 기술성을 핵심 가치로 삼은 아이카이스트는 지식 나눔과 기술발전에 공헌하고, 최첨단 기술을 통해 미래교육사업과 미래창조IT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 실현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창조경제가 지향하는 청년 인재의 대표로 꼽히는 아이카이스트의 CEO 김성진은 카이스트에서 산업디자인학과 전산학을 전공하였다. 그는 대한민국 최연소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아이카이스트는 2011년 4월에 카이스트와 공동 창업을 통해 출범하였으며 2013년에 이르러 스마트 스쿨을 보급하는데 힘쓰기 시작했다.


스마트 스쿨은 인터넷, 태블릿 PC, 전자칠판,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양방향 수업지원 솔루션으로 교사의 학습자료를 학생에게 전송하고 자유롭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아이카이스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65인치 정전용량 터치스크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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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세종시에서는 전 학교에서 스마트 스쿨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스마트 스쿨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몽골, 중국 등 해외로 스마트 스쿨의 진출은 이어졌으며, 최근 아이카이스트는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공화국 정부와 사업 계약을 하기도 하였다.

더 나아가 화면 공유, 양방향 수업자료 전송, 협동학습, 교안자료 제작 등이 용이한 스마트 스쿨은 컨테이너 스마트 스쿨로 발전하였다. 도서산간지역이나 도시에 적은 설치 비용으로 빠르게 설치 가능한 컨테이너형 스마트 스쿨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엔과 스마트스쿨 보급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케냐,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성진 대표는 올 하반기에 5천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 스쿨을 보급할 예정이며, 유엔과 아이카이스트가 협업하여 2020년까지 아프리카 54개국에 스마트 스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중동 알자지라 미디어 네트워크 터치테이블 보급사업 협약 체결로 100조 원의 규모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카이스트는 대면적 터치기술, 스마트 패드, 모바일 무선 솔루션 등 최첨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창조 기업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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