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이 오늘로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6일 마라카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이 ‘열정’의 나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역대 최소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210명) 이후 최소 규모다. 7일 현재 21개 종목 19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여기에 골프와 수영 선수 명단이 확정되고 복싱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최대 24개 종목 210명이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선수단 규모는 작지만 선수들의 올림픽을 향한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매일 이어지는 강훈련에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텨내고 있다. 지난 5일 ‘리우올림픽 D-30 미디어데이’를 맞아 방문한 태릉선수촌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3회 연속 ‘금메달 10개-종합 10위’ 달성을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 그 모습을 썸기자의 렌즈 안에 담았다.
/이종호기자 김영준인턴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