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부고] '물(水)의 화가' 추인엽 별세

고(故) 추인엽 작가 /서울경제DB고(故) 추인엽 작가 /서울경제DB


‘물(水)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 추인엽이 암 투병 끝에 지난 6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54세.


서울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출신인 고인은 ‘물’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20년 가까이 파고들었다. 물의 형상을 통해 생명의 근원과 자연 순환의 원리를 표현한 회화와 조각을 선보였고 ‘폭포’ ‘오아시스’ ‘샘’ 시리즈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관련기사



한국은 물론 일본 등지에서도 주목받았으나 혈액암으로 지난 3년간 투병하다 최근 다른 암이 발병해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4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8일. (02)2072-2020

조상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