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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뉴욕증시 사상 최고치에 코스피도 2,010선 넘어서

뉴욕증시 상승세 속에 코스피도 장중 2,010선을 넘어서며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7포인트(1.07%) 오른 2,012.5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의 실적 호조와 브렉시트 긴장감 완화, 기준금리 연내 인상 가능성 감소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도 개장 직후 2,000선을 넘기며 출발하더니 2,010선까지 넘기며 1% 이상 상승 중이다. 외국인이 1,832억원이나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1,0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6억원, 7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중인 가운데 철강·금속(3.69%), 증권(2.04%), 전기·전자(1.57%), 운송장비(1.48%), 제조업(1.35%), 운수창고(1.31%) 등이 1% 이상 상승세다. 하락세인 업종은 전기가스업(-0.80%), 비금속광물(-0.29%) 등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POSCO(005490)가 5% 이상 오르며 강세인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2.27%), SK하이닉스(000660)(2.19%), 삼성전자(005930)(1.78%) 등이 눈에 띈다. 반대로 NAVER(035420)(-0.66%), 한국전력(015760)(-0.84%)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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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6포인트(0.68%) 오른 704.18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코미팜(041960)(3.50%), 케어젠(214370)(2.38%)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10전 내린 1,144원90전을 나타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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