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는 전일 대비 5.88%(1만2,500원)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도 1,967억7,100만원으로 삼성생명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POSCO의 강세는 긍정적 실적 전망이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OSCO의 2·4분기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2.5% 상승할 것이며 영업이익도 7,3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가 경쟁자인 중국 철강업체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