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3일, 30도 웃도는 찜통더위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푹푹 찌는 듯한 찜통 더위가 이어겠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장마전선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장마전선은 일시적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15일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 강원산간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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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부 앞바다,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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