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태화강 하류에서 ‘재첩 잡기 체험 행사’를 연다. 체험 대상은 총 600명 정도로 일자별 선착순 150명, 현장 접수 150명이며 참가비는 만원이다. 재첩 체험장이 운영되는 장소는 태화강 하류 중구 내황배수장 앞 태화강과 동천이 합류되는 지점이다. 이 지역은 모래톱이 잘 형성돼 수심이 1m 미만으로 어른은 물론 어린이도 재첩을 쉽게 잡을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태화강에 서식하는 재첩을 분석 의뢰한 결과 식용이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