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佛, 파리테러 이후 유지한 비상경계 오는 26일 종료

프랑스가 지난해 11월 파리테러 이후 유지해왔던 국가 비상경계 체제를 오는 26일로 종료한다.


14일 영국 아이리시 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비상경계 체제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유 없이 국가 비상경계 기간을 늘리지 않겠다”며 “더 이상 프랑스에 이 법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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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지난해 11월 국가 비상경계를 선포한 후 이를 두 번 연장했다. 두 번째 연장 결정에는 수도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기간 동안 치안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작용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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