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net‘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김흥국이 출연하여 예능감을 선보인 가운데 원더걸스가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데 대실패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김흥국은 “오래 방송하면 집에 갈꺼다 퇴근증 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MC 군단은 “김흥국씨에 맞추어서 짧게 진행하겠다”며 달래는 모습을 보여 예능대세 답게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김흥국은 원더걸스의 등장에 “가짜 아냐”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상민은 “진짜 원더걸스다”며 김흥국에게 알려주는 모습을 보이며 터줏대감 다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첫 회 부터 계속지켜 봤다 잘 할 수 있다”며 포부를 밝히며 10년차 걸그룹다운 면보를 보였다. 하지만 첫 번째 비주얼만으로 뽑는 미스테리 싱어와 립싱크 무대를 보는 두 번째 힌트 모두 실력자를 뽑으며 멘붕인 모습을 보여줬다.
원더걸스의 예은은“너무 하는거 아니에요”며 자신들이 뽑은 실력자에 미안하면서도 안타까움을 보였다. 김흥국은 “이렇게 실력자인데 음치로 뽑아서 대표로 사과한다”며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원더걸스의 연이은 실패와는 달리 이상민은 남다른 촉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며 또 한 번 ‘음악의 신’의 모습을 보였다. MC 군단은 “지금까지 다 맞혔다 원더걸스의 ‘너목보’가 아니라 이상민의 ‘너목보’가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며 원더걸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원더걸스 선미는 “안된다 원더걸스의 ‘너목보’다”며 응수하며 자신들과 함께 할 마지막 후보가 진짜 실력자임을 기대했다. 이상민도 실력자라고 한 마지막 후보‘뮤지컬 여장배우’는 원더걸스의 ‘NOBODY’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보는 이들을 기대하게 했다.
완벽한 안무와는 달리 놀라운 음치 실력을 선보이며 원더걸스는 결국 음치 실력에 웃음으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원더걸스는 “그래도 즐거웠다 무대를 즐겼다”며 흥넘치는 음치‘뮤지컬 여장배우’와의 무대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처=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