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장마전선 북상…오후에 제주부터 비, 남부지방으로 확대

금요일인 15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시작해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은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70%)를 뿌린 뒤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 충남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30∼80㎜로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120㎜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9도, 인천 24.2도, 수원 23.9도, 춘천 20.6도, 강릉 19.5도, 청주 22.7도, 대전 22.8도, 전주 23.4도, 광주 23.1도, 제주 23.2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울산 20.7도, 창원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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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지역 중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서 후텁지근한 날씨는 계속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3.0m로 일겠다.

동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강한 바람이 불면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의 가능성에 대비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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