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영철, 시청률 3% 하차 공약 번복…“5% 달성 시”

‘아는 형님’ 김영철이 하차 공약을 번복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현무와 김신영이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시청률 3% 돌파를 맞이해 ‘아는 형님 김영철 하차 기자회견’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철은 시청률 공약대로 하차해야 하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놀리는 멤버들에 김영철은 “일이 커진 것 같고, 시청자 분들에게 이런 걸로 찾아봬서 죄송하다”라며 “그냥 옆에서 김희철이 하차 이야기를 하길래 OK를 한건데 후회한다”고 이영자의 성대모사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영철은 꽃을 받고 자리를 떠났지만 약 5분 간 잠정하차 후 다시 문을 열고 등장해 “저는 전학생이다”라며 “이름도 감영철이라고 바꿀 수 있다”고 재등장했다.

이에 김희철은 “다시 받아주는 대신 만약 시청률 5%를 달성하면 지금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