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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비은행 경쟁력 강화로 재평가-하나금융투자

KB금융(105560)지주가 최근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면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하나금융투자는 18일 “KB금융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손해보험, 증권사 등을 인수하며 비은행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며 “카드까지 감안하면 비은행부분은 전체의 40%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4배로 은행 평균(0.45배)보다 낮지만 비은행 부분 강화 전략으로 프리미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한 자회사들의 비지배지분을 지배지분으로 바꿀 경우 이익 규모는 2조원 내외로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KB금융은 순이자마진(NIM) 안정, 대출증가율 확대를 바탕으로 2·4분기 순이익이 기존 추청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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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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