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 첫 숲길 마라톤대회 열린다

산림청, 8월 20일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 대회’개최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트래킹 코스에서 답사팀원들이 숲길을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트래킹 코스에서 답사팀원들이 숲길을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 등과 공동으로 8월 20일 경북 영주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인근 숲길에서 ‘2016 코리아포레스트런(koreaforestrun) 영주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신개념 산림 레포츠로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호주 등에서는 이미 정착된 숲길 마라톤이다.


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개원 기념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숲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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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2km, 10km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당일 또는 1박 2일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산림치유원 수치유센터 체험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1박 2일 참가자는 산림치유원 숙박과 식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길을 달리는 포레스트런 대회를 국립산림치유원 8월 개원에 맞춰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보존과 가꿈의 대상이었던 산림을 치유·힐링·레포츠 공간으로 활용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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