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업애로 해결사 '산단공 대구경북본부'

대학·연구기관과 '기술 매칭'

산단기업 시제품 제작 등 도와

올 상반기 52개사 23억 지원

권기용 산단공 대경본부장권기용 산단공 대경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개별 기업의 애로 해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유사 업종별로 구성된 기업 단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대학과 연구기관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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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대경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기술개발 과제와 시제품 제작 지원과제로 52개사에 23억원을 지원, 실질적으로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정보기술(IT)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자생 기반을 내실화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금형·로봇·3D프린팅 산업 등의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탄소·사물인터넷(loT)·국방IT 등의 첨단산업 기반 정착을 위해 석학 초청 컨퍼런스와 기술 교류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또 기술 이전을 통한 성장을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 개별 기업 간 기술 매칭 지원업무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경본부는 이러한 지원책을 기업 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권기용(사진)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금까지 해온 지원 사업으로 상당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산업 육성 거점기관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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