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자발찌 절단' 성범죄자 강경완 검거

성범죄자 강경완이 오늘(20일) 오전 검거됐다./출처=군산경찰서 제공성범죄자 강경완이 오늘(20일) 오전 검거됐다./출처=군산경찰서 제공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사흘째 오리무중이었던 성범죄자 강경완이 검거됐다.

21일 경기 북부 경찰청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강경완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45분께 일산에서 파주 방향으로 SM5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날 오후 1시 5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노상에서 발견돼 곧바로 검거됐다.


경찰은 강경완의 SM5 승용차가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고 대성리 일대의 길목을 차단해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상황이나 강경완의 상태는 확인 중에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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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경완은 1993년과 2010년 두 차례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받았다. 그는 강간 상해 혐의로 기소된 두 번째 범행에서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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