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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복합제 출시로 수익성 개선추세 지속 - SK

보령제약(003850), 카나브 복합제 출시로 수익성 개선추세 지속 - SK

최근 호실적을 기록한 보령제약에 대해 8월부터 출시되는 제품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26일 “8월부터 카나브 복합제가 출시되면 성장 폭이 커지고 수익성 개선 추세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분기 영업이익 100억 원 대의 기업으로 변모해 이를 반영한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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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1,062 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06 억원을 기록했다. 저마진 상품의 구조조정으로 매출 증가율은 낮았지만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수익성 개선에는 카나브의 고성장 이외에 겔포스(위장약), 메이액트(항생제) 등의 매출 증가 영향이 컸다”며 “마진 좋은 주력 제품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금년 8월부터 마진이 더 좋은 카나브 복합제가 본격 출시되면서 수익성 개선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8%대, 2017 년에는 9%대로 추정된다”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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