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는 도내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2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섬유센터 빌딩에서 경기중기센터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간 ‘경기도 섬유패션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중기센터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양측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또 양측은 섬유패션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우수 전시회 참여, 섬유패션산업의 홍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패션쇼 연계 개최, 해외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한 유력 바이어 공동유치,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월 1일에 개최하는 ‘경기 섬유디자인 패션쇼’에 대한민국 대표 섬유소재 전시회인 PIS(프리뷰 인 서울)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를 참석시켜 패션쇼 관람과 함께 도내 니트 업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전국 니트 업체의 54.5%가 소재해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견인차이자 고급니트 생산의 세계적 중심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섬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영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구심체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섬유기업의 발전과 해외 시장 진출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