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춘코리아 선정 '2016 대한민국 CEO 대상' - 최외근 한전KPS 사장

전력설비의 효율적 유지·관리에 박차<br>1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노사협력 부문에서 수상한 한전KPS는 국가경제 발전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효율적 유지와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기업이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KPS는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려는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1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외근 사장은 “공기업이 17년 동안 지속적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의 영예를 차지한 건 우리나라 품질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 기업을 통틀어도 보기 드문 일”이라며 “이는 국가품질경쟁력 시스템을 한전KPS의 품질시스템으로 만드는 등 끊임없는 품질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전KPS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표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상용서비스 및 공급업 부문에 7년 연속 편입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발전정비 시장은 경쟁체제 심화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내부적으론 공기업 정상화 정책으로 인한 긴축 경영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도 한전KPS는 지속적인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정비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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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안정적 운영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로 사회적 관심사로 크게 부각되어 왔다. 이 같은 상황은 기존 인력중심의 정비서비스에서 탈피한 엔지니어링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주목받는 계기로 작용했다. 한전KPS는 발전설비의 출력 증대 및 효율 향상, 수명 연장 등 성능 개선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설계, 해석, 평가기술의 확보를 위한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해 연구개발, 교육훈련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전KPS는 원전정비 자동화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고방사선 구역의 자동검사 및 용접을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보유기술을 활용해 한빛 2·3호기 등 국내 원전 주요 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 및 이물질 제거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전KPS는 장기 성장사업 확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R&D)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최외근 사장은 이에 대해 “한전 KPS는 우수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발전설비 분야별 전문가 양성 R&D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연구개발 및 해외 전문교육 시 우선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동기부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1982년 남바그다드 화력발전소 복구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미국, UAE,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르단, 마다가스카르 등 25개국에 진출해 기술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 동안의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토대로 향후 회사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 운영서비스를 통한 운전 및 정비(O&M) 시장 확대 ▲성능복구 공사 수행 ▲시운전 및 기술용역 확대 등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영역인 해외발전소 O&M 사업의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시장인 우루과이 산호세 복합화력발전소의 O&M 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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