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19∼21일 2박 3일 동안 잠실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학생·전문가 등이 사흘 밤낮 집중해 전기자동차, 드론을 만들고 성능을 겨루는 ‘서울 모빌리티 해커톤’을 연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들어대는 경진대회다. 이번 해커톤은 전기자동차 제작, 드론 제작 등 2가지 부문에서 경쟁한다. 행사 마지막 날 최종 제작품을 놓고 성능, 디자인, 인기도 등을 평가해 전기자동차 1팀, 드론 3팀을 뽑아 시상한다. 수상팀은 서울시장 표창과 창업지원금을 주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입주자격을 준다. 참가를 원하면 다음달 19일까지 해커톤 홈페이지(seoulhackatho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 창업지원과(02-2133-55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