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영업이익이 8조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조9,000억원)보다 18.06% 증가한 것이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4조3,200억원이다. 삼성전자 IM부문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복귀한 것은 2014년 2·4분기(4조4,200억원) 이후 2년 만이다.소비자가전(CE)도 1조원을 돌파했다. 2·4분기에만 1조300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반도체 부문은 2조6,400억원이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