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UNIST, 네이처의 기초과학 분야 '떠오르는 별'로 선정

UNIST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역량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가 선정하는 ‘2016 네이처 인덱스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UNIST에 따르면 ‘2016 네이처 인덱스 라이징 스타’는 논문에 대한 기관 기여도를 평가하는 수치인 ‘WFC(Weighted Fractional Count)’를 분석해 최근 4년 간 ‘WFC’ 평점이 큰 폭으로 오른 전 세계 100대 대학과 연구기관을 네이처가 선정한 것이다. 네이처는 매년 세계적 수준의 자연과학 분야 학술지 68개를 엄선해 여기에 논문을 발표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UNIST는 2012년 평점 23.08점에서 4년 간 평점 41.49점으로 올라 이번 ‘네이처 인덱스 라이징 스타’에서 5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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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영 총장은 “UNIST가 개교 이래 끊임없이 창출해온 연구 성과들에 힘입어 이번 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1위부터 9위까지는 중국과학원(CAS), 베이징대, 난징대 등 중국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차지했고, 10위에는 옥스퍼드대가 선정됐다. 한국의 경우 UNIST를 포함해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2곳만 선정됐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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