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미샤 M매직쿠션' 히트다 히트

日 상반기 누적판매 110만개

화장품 유일 '히트상품' 선정

미샤 일본 M 매직쿠션 스타 더스트(왼쪽)와 매직컬 틴트미샤 일본 M 매직쿠션 스타 더스트(왼쪽)와 매직컬 틴트




미샤가 일본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미샤는 지난해 4월 일본에서 론칭한 M 매직쿠션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에만 30만 개가 판매됐고 올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달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 ‘M 매직쿠션 스타더스트’ 5만 개는 완판됐다. 미샤 M 매직쿠션은 이번 달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발행한 ‘니케이 트렌디’에서 화장품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M 매직쿠션에 이어 미샤가 올 5월 일본에서만 3개 품목으로 선보인 매직컬 틴트도 단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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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영 미샤 일본법인장은 “최근 일본에서 부는 미샤 열풍은 2008년 비비크림 출시 당시 일본에서 불었던 것보다 훨씬 뜨겁다”며 “홀세일 등 도매업자들이 미샤의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 법인장은 “쿠션이나 틴트는 일본 시장에서 아직 생소한 품목으로 M 매직쿠션과 매직컬 틴트를 앞세워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샤는 2006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현재 2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직쿠션 등 미샤 제품은 일본 내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 등 6,000여 개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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