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개포주공3단지 “일반 분양가 낮춘다”… 3.3㎡당 4,178만원 책정

내달 3일 조합 대의원회, HUG 분양보증 재신청

분양승인 이후 분양 본격화…25일 1순위 청약 예정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현대건설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현대건설




개포주공3단지재건축조합 이사회가 28일 국가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일반 분양가를 인하하기로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3일 열리는 조합 대의원회에서도 안건 통과를 할 경우,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 재심의 신청을 하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4,178만원으로 책정하고, 일반 분양가의 1% 범위 내에서 조합장에게 조정 권한을 위임했다. 이 경우 디에이치 아너힐즈 일반 분양가는 HUG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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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내달 3일 개최되는 조합 대의원회 회의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HUG 분양보증 재신청과 강남구청 분양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내달 8월18일 모집공고를 내고, 19일 모델하우스를 재 오픈 한 후,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난 7월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나 HUG의 분양보증 거부로 그 동안 분양이 연기 됐었다. 이 단지는 총 1,320세대(전용 49~T148㎡) 중 69세대(전용 84~131㎡)가 일반분양된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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