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아파트 분양권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감정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신고가 중 가장 비싼 곳은 2010년 10월 계약이 이뤄진 ‘서울 강남 청담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5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273㎡ 규모로 3.3㎡당 6,400만원 수준이다.
2번째로 분양권이 비싼곳은 서울 강남 논현 라폴리움으로 52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263.93㎡ 규모로 3.3㎡당 6,602만 원이다.
이노근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따른 분양권 전매 등 투기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