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의 만남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미국 특집 촬영을 위해 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잭 블랙과의 만남은 아쉽게도 불발됐다”면서 “영화 스케줄로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하하 또한 “일정 조율이 다 됐는데 저번에 출국이 연기되면서 꼬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영화 ‘쿵푸팬더’ 홍보를 위해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미국에 가고 싶다”는 멤버들에게 “오면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월 ‘무한도전’ 멤버들이 잭 블랙과의 만남을 위해 미국행을 추진했지만 스케줄 변동으로 무산된 바 있다.
대신 ‘무한도전’ 팀은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언급됐던 정준하의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타기 벌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상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양세형은 샘 오취리, 샘 해밍턴과 함께 추후에 합류한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