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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우에서 주목해야 할 축구선수 5인' 선정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손흥민이 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피투아쿠 경기장(Pituacu stadium)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우바도르=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손흥민이 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피투아쿠 경기장(Pituacu stadium)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우바도르=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손흥민(24, 토트넘)이 2016 리우올림픽 축구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번 올림픽에서 ‘네이마르를 제외한 지켜봐야 할 선수’ 5명 중 하나로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을 “작년 여름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나, 레버쿠젠 시절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면서도, “그래도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중추적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최근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손흥민을 ‘리우에서 주목해야 할 5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SI는 손흥민을 소개하며 “지난해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이라며 “그가 본인의 기량만 펼친다면 아시안컵 때처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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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외에 데일리메일과 SI가 꼽은 주목할 선수들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브라질의 가브리엘 헤수스(19, 팔메이라스), 독일의 율리안 브란트(20, 레버쿠젠), 아르헨티나의 앙헬 코레아(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두 매체에서 모두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고, 데일리메일은 지오반니 시메오네(21, 리버플레이트)를 추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1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 문제로 5일 오전 열리는 피지와의 1차전에는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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