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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공항수속시간 줄이려면 웹, 셀프체크인 이용하세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휴가철 공항은 해외여행을 가려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난달 31일에는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무려 2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붐비는 공항에서 수속시간을 단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주항공이 공항에서 수속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웹체크인과 셀프체크인,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수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웹 체크인 서비스’는 공항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하는 좌석을 미리 배정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단,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애완동물을 동반하거나 비상구 좌석 사전구매 승객 등 현장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 신청고객은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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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무인 발권기는 제주항공 수속 카운터가 배정된 E구역에 설치돼 있다.

탑승수속을 마쳤다면 수하물은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맡기는 ‘수하물 자동 위탁’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가 직접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3층 F카운터에 위치해 있으며, 아침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항공편 출발시간 1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터미널에서 탑승과 출국 수속을 마치면 짐을 들고 공항까지 이동하거나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다. 공항 도착 후에는 곧바로 보안 검색대로 이동하면 된다.

제주항공의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포함해 항공사들이 고객의 수속시간을 줄이기 위해 항공사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오랜 대기와 번잡함으로 출발 전부터 불편함을 겪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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