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경제인클럽 발족…수도권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클래드호텔서 ‘제1회 부산 경제인 클럽 포럼’

르노삼성자동차, 한진중공업, 대한제강, 화승인더스트리, 세방, 세정, 골든블루 등 50여개 기업 참석

부산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재경 부산경제인을 초청해 ‘부산 경제인 클럽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르노삼성자동차, 한진중공업, 대한제강, 화승인더스트리, 세방, 세정, 골든블루, 삼보이엔씨, 파크랜드, 삼원FA 등 부산 본사 서울지사 기업대표들이 참여해 소통과 상호 정보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경제인클럽은 2006년 발족해 운영 중인 기존 소규모 ‘부산경제인 모임’을 확대한 것으로 연매출 500억 이상의 부산 기업 중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는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5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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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는 부산경제인클럽을 단순 미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주도의 유기적인 모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업의 수도권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를 초빙해 발제 토론회와 정기적인 문화·체육행사를 통한 깊이 있는 인맥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회원사 순방 교류회를 통해 상생 협업 계기를 마련하는 등 모임 운영 방식의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인클럽’은 금융, 건설경제, 대중문화에 이은 4번째 부산 출향인사 네트워크로서 참여 기업 상호간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기관-지역기업 관계망’을 구축·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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