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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다시 2,000선 아래로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700선을 간신히 지키며 게걸음 중이다.

4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포인트(0.21%) 하락한 1,999.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1.29포인트(0.57%) 오른 2,006.08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경기 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일 S&P500은 0.31% 오른 2,163.79에, 다우지수는 0.23% 오른 1만8,355에 장을 마친 바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로 맥을 못 추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1,40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3억원, 32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9%), 증권(1.34%), 전기·전자(0.7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2.95%), 철강·금속(-1.34%), 전기가스업(-0.85%)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1.4%), SK하이닉스(000660)(1.04%), 현대모비스(012330)(0.6%), 삼성전자(005930)(0.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1.11%), 현대차(005380)(-0.76%), 기아차(000270)(-0.61%), POSCO(005490)(-0.45%)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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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4%) 오른 701.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88포인트(0.41%) 오른 701.2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원85전 내린 1,113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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