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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이두연 교수 '새로운 암치료…' 번역본 출간

이두연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안드라스 사스 박사의 ‘새로운 암 치료 온코써미아’를 번역·출간했다. 사스 박사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 ‘온코써미아’를 개발한 온열암 치료의 세계적 석학이다. 온열암 치료는 인체에 고주파 열자극을 가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인체에 고주파로 열을 가하면 체내에 전류가 흐르면서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정상 세포보다 열에 민감한 암세포만 괴사하게 되는 원리다. 온열암 치료는 정상 조직에는 피해를 주지 않아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온코써미아는 온열암 치료의 원리를 적용한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를 일컫는다. 책 ‘새로운 암 치료 온코써미아’에는 온열치료의 역사, 온열치료의 세포작용 원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책을 번역한 이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온열암 치료장비인 온코써미아로 많은 폐암 환자를 치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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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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