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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전 대승으로 얻은 韓축구사 '신기록'

최다골 차 승리, 최다 득점, 최단 시간 3득점

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출처=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열린 피지전에서 8-0 대승을 거두면서 한국 축구 역사에 ‘신기록’이 탄생했다.

대표팀은 5일 오전 8시에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피지를 상대로 8-0 승리를 거뒀다.


▲최다 득점 기록

지금까지 남녀 통틀어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한 세계대회에서 최다 골 득점은 2010년 여자 17세 이하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 전에서 나온 6골이었다. 당시 대표팀은 6-5로 이겼다. 올림픽 대표팀은 남녀 통틀어 최다 득점 기록을 ‘8골’로 늘렸다.

▲최다 골 차 승리 기록


이전까지 올림픽을 포함한 FIFA 주관 세계대회 최다 골 차 승리는 2010년 여자 20세 이하 월드컵 스위스 전(4-0)이었다. 올림픽은 이번 피지전으로 남녀 통틀어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을 ‘8골 차’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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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 시간 연속 득점 기록

올림픽 대표팀은 피지전 후반 16분과 17분 권창훈(수원)이 연속골을 넣었고, 후반 17분 45초 류승우(레버쿠젠)가 추가 골을 넣었다. 1분 45초 사이에 3골을 몰아넣은 것인데, 이는 남녀 통틀어 각급 대표팀 국제경기 최단 시간 3득점 기록으로 남게 됐다.

한편 3골을 넣은 류승우는 한국 남자 축구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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