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김영란법 지원 태스크포스(TF)·상담센터’를 설치해 8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김영란법 지원 TF는 법 관련 문의를 상담하고 필요할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 답변을 받아 기업들에게 안내한다. 또 상담사례와 주요 내용을 담은 ‘김영란법 기업부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법 시행일인 내달 28일 이전에 배포할 계획이다. TF는 광장·김앤장·세종·율촌·태평양·화우 등 6개 대형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된다.
대한상의는 또 김영란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내달 초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설명회도 연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김영란법 시행은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계는 우리 사회의 관행과 규범을 선진화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란법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상담센터(1600-1572)나 올댓비즈 홈페이지(allthatbiz.korcham.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