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휴가 중' 부산 공장서 화재…9억4,000만원 피해

휴가로 휴업 중이던 부산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휴가로 휴업 중이던 부산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휴가로 휴업 중이던 부산의 한 공장에 불이 나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밤 9시 50분쯤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 도장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화재로 인해 전체면적이 6천500여㎡인 4층짜리 건물 중 3,4층이 전소했고 2층 일부가 소실돼 총 9억 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공장은 여름 휴가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비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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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직후 화재속보설비가 자동으로 119에 신고해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이 이뤄졌지만, 공장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져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여성 직원 탈의실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주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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