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홈쇼핑 2분기 이익 30% 신장... 실적 선방

현대홈쇼핑이 지난 2·4분기 30%에 가까운 영업이익 신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현대홈쇼핑은 8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353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0%, 29.8%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 신장율은 홈쇼핑업계 빅3 가운데 CJ오쇼핑(68.5%)보다는 낮지만 GS홈쇼핑(7.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영업이익 규모로 보면 CJ오쇼핑(325억원), GS홈쇼핑(273억원)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최급고는 8,390억원을 기록해 8.2% 신장했으며 순이익은 230억원으로 18.8%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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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의 한 관계자는 “분야별로는 취급고 기준 TV 7.5%, 인터넷 17.1%, 모바일 6.9%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상품군 가운데는 패션의류, 화장품, 언더웨어 상품군의 호조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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