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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여자유도 켈멘디, 첫 출전 코소보 1호 금메달 주인공

여자유도의 마일린다 켈멘디(26)가 올림픽 무대에 처음 출전한 코소보에 역대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유도 여자 52kg급 세계랭킹 1위 켈멘지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결승에서 오데테 지우프리다(이탈리아·11위)를 허벅다리걸기 유효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3년과 2014년 우승을 맛본 그는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준결승전 패배 이후 이번 대회 직전까지 국제대회에서 12연승을 이어와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켈멘디는 2008년 세르비아의 자치주에서 독립해 201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회원국 자격을 얻어 처음으로 자국 국기를 들고 나온 코소보 선수단의 기수를 맡은 데 이어 금메달의 영광까지 누렸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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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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