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6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 본선 개최

교육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중·고등학생 대상 ‘2016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미래 통일한국을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스스로 주제를 정하여 함께 탐구하는 과정을 수행하면서, 통일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한 결과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열린 토론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데 의미가 있다.


대회 운영은 4명이 팀을 이루어 교내대회와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쳐 시도별 1위 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올해 시도별 지역예선은 총 256팀(1,024명)이 참가하여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본선은 중·고등학생 2개 부문으로 각각 개최되어 각 시도 지역예선 1위팀인 총 34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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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에 참가한 중·고등학교별 17개 참가팀은 2그룹(8팀/9팀)으로 나누어 탐구결과 발표 및 토론으로 순위를 정하고, 각 그룹의 상위 2개팀(총 4개팀)이 다자 간 토론을 진행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우수한 팀 및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한국교총회장상을 표창하고, 본선대회 수상 팀의 탐구보고서는 자료집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통일 주제 프로젝트 수업, 과제 연구 등 탐구·토론 수업 및 관련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원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은 “통일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통일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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