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포가압장 10월 청소년 예술교육 공간으로 탈바꿈

10개월 간 리모델링 거쳐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개관

서울시는 10년 넘게 방치됐던 양천구 신월동 김포가압장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탈바꿈해 오는 10월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포가압장은 지난 2003년 폐쇄 이후 방치됐다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최근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센터로 탈바꿈했다. 시는 앞으로 2개월간 시설·교육 운영 프로그램 준비작업 등을 거쳐 10월 초 서서울예술교육센터로 정식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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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190㎡ 규모로, 기존 김포가압장의 배전반실과 크레인실 등 기존 구조를 활용해 리모델링해 미디어실, 스튜디오 연구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창작활동 공간으로 꾸몄다. 서서울호수공원 안에 자리 잡은 센터는 인근 신원초·신강초·강서초·월정초·양서중·양천중 등 학생들에게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정규 교육 과정 말고도 호수공원과 야구장 등 주변 환경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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