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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CJ E&M(130960)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상승 중이다. 영화부문의 부진 속에서도 방송부문의 수익이 증가하는 덕분이다.


10일 오전 9시51분 현재 CJ E&M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49%(3,500원)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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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8% 줄어든 141억원을 기록했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M의 2분기 방송 부문 매출은 전분기대비 19.1%,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며 “드라마 제작 부문 독립 등 전략 개선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 약세는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한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 있기 때문”이라며 “점차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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