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대림산업 ‘e편한세상 원주'..."7년 만에 새 아파트 … 수도권 접근성도 매력"

e편한세상 원주 전용면적 74㎡ 거실 전경.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원주시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e편한세상 원주 전용면적 74㎡ 거실 전경.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원주시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주인공은 대림산업이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원주’다. 12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25층, 7개 동 총 703가구로 구성되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와 74㎡로만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A 100가구 △59㎡ B 68가구 △59㎡ C 227가구 △74㎡ 308가구 등이다.

◇태장동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대림 만의 설계 적용=태장동은 원주 전체 인구의 약 11%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이다. 이 단지는 이곳에서 지난 2009년 이후 약 7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잠재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 인근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24만4,000㎡ 규모의 태장 2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신도시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 혁신적인 평면 ‘D.House’를 선보이는 등 국내 주택 업계를 선도하는 대림의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원주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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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실과 주방에는 충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의 바닥 차음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원주 부동산, 인구 증가 등 호재 풍부=부동산114에 따르면 원주 지역 아파트 값은 지난 7개월 동안 1.54%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0.98%)은 물론 강원도 평균(1.13%)을 웃도는 상승세다.

원주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이유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오는 11월 원주와 경기도 광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도로가 개설되면 원주에서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도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출발해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이어지는 성남~여주선도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난해 원주의 인구 증가율도 강원도 평균 0.33%보다 5배 이상 높은 1.74%를 기록했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무실동 661-1번지에 마련된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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