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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미국 증시 강세...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미국 뉴욕 증시의 사상 최고 기록 소식에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세다.

코스피는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46%(9.35포인트) 오른 2,058.15를 나타내고 있다. 장 중에는 2,06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3대 지수는 전날(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소매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이 4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436억원, 기관은 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흐름이다. 증권(2.33%), 은행(2.12%), 철강금속(1.64%), 건설업(1.6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67%), 보험(-0.67%), 기계(-0.27%)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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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1.12%), 신한지주(055550)(0.61%), 삼성전자(005930)(0.51%), 삼성물산(028260)(0.35%) 등이 강세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2.43%), 한국전력(015760)(-1.98%), 아모레퍼시픽(090430)(-0.88%), SK하이닉스(000660)(-0.29%), 현대모비스(012330)(-0.19%)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5%(1.04포인트) 오른 704.37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75전 오른 1,101원25전에 거래되고 있다. 1,100원 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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