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14억 투입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추진

인천시는 16일부터 14억4,500만원을 투입해 하반기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굴삭기 6대와 지게차 74대를 합해 총 80대의 노후 건설기계 엔진을 교체해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 먼지와 질소산화물 발생을 동시에 저감할 계획이다. 건설기계는 인천시 전체 등록차량(135만5,000대)의 약 1.3%에 불과하지만 대기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전체 이동오염원 중 약 18%에 달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비율이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건설기계 노후 엔진을 신형엔진으로 교체하면 기존 발생 질소산화물(NOx)이 약 45%, 미세먼지(PM)는 약 60%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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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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