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5년간 248억6,700만원을 투입해 도유림 50ha에 자작나무 숲 조성을 비롯해 도내 시·군유림 등 총면적 963ha에 편백나무 등 11개 수종을 식재해 19개의 명품 숲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하게 되는 명품 숲은 경남도내 공유림(도유림, 시유림, 군유림) 전체면적(4만 8,240ha)의 2.8%로 사유림 58만 8,000ha에 대한 모델숲 역할을 하게 된다. 면적은 개소당 10ha 이상의 대단지로 조림을 하게 된다.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 숲은 △창원시 서북산 편백숲 △산청군 지리산 대나무특화숲 △함양군 아까시 향기 밀원숲 △밀양시 오감만족 숲 등이다. 이들은 산림휴양과 치유는 물론 양봉농가의 밀원 확보, 산림자원과 관련되는 아로마 테라피 숲 등 다양한 테마 숲으로 조성된다.
박세복 산림녹지과장은 “공유림에 조성하게 될 명품 숲은 그동안 숲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방치되던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사유림에 경영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