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거래소, M&A전문기관 간담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인수합병(M&A) 중개망을 통한 M&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M&A전문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원활한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활법)이 지난 16일 시행되는 등 M&A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M&A 중개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그간 M&A 중개망 운영성과 및 향후 운영방향과 M&A 전문기관 간 상호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향들이 논의됐으며, 최근 시행된 기활법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요 제도내용안내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기준 M&A중개망에 회원가입된 기업은 총 91곳으로 M&A 전문기관 31사, 상장기업 11사, 비상장기업 13사, 스팩(SPAC) 36사로 구성돼 있다. M&A 물건은 총 79건으로 매도 33건, 매수 46건이다. 성사된 M&A는 1건이며, 등록 M&A 전문가는 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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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M&A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추진과제들을 향후 M&A 중개망 운영방안 등에 적극 반영하고 M&A 풀 확충을 위해 기보,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코스닥·코넥스협회 등의 유관기관과 M&A 수요 발굴을 위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겠다”며 “M&A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소그룹 모임 및 간담회, 세미나 등 M&A 정보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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