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우리 몫’ 부총재 자리 잃은 AIIB …국장급 추가 채용공고



2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가 국장급 직위 2명과 과장급 직위 1명 등 총 3명의 추가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국장급은 인적자원관리와 인력정책을 담당하는 인사국장(DG, Human Resources)과 내·외부 소통 업무를 하는 대변인(DG, Communications and Development)이다. 과장급은 내부감사과장(Manager, Internal Audit) 채용을 실시한다. 마감시한은 다음 달 12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다. 앞서 AIIB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국장급 다섯 자리 등 총 17명의 채용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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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AIIB에 4조3,000억원을 부담한 지분 5위국(4.35%)이다. 이를 인정받아 홍기택 전 산업은행 행장이 위험관리 부총재에 올랐지만 지난 6월 대우조선 부실 지원에 관련한 폭로성 언론 인터뷰로 홍역을 빚자 돌연 휴직해 부총재 자리를 사실상 잃은 상황이다. 정부는 AIIB 부총재직을 비롯해 국장급에 우리나라 인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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