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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2,040선 중반 후퇴

코스피지수가 오전 중 2,05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040선 중반으로 주저앉았다.

24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24%) 내린 2,04.95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2,050선을 경계로 등락을 거듭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도에 나서면서 2,040선 중반까지 후퇴하고 있다. 외국인은 976억원, 기관도 231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30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0%), 건설업(-1.58%), 비금속광물(-1.34%) 등 내림세인 업종이 많다. 1% 이상 오름세인 업종은 운수창고(2.17%), 철강·금속(1.84%) 등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삼성전자(005930)가 1.96%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KT&G(033780)(-2.48%), KB금융(105560)(-1.47%), LG디스플레이(034220)(-1.43%) 등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가 3% 상승 중이며 현대차(005380)(1.89%), SK(034730)(1.6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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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10%) 오른 688.04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카카오(035720)(2.73%), 코미팜(041960)(3.46%), 휴젤(145020)(3.35%) 등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컴투스(078340)(-2.25%), 에스티팜(237690)(-3.62%)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14분 현재 전날보다 3원80전 오른 1,119원40전을 가리키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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