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7 대학수시모집] 숙명여대, 인문계열에 수능 자연계형 응시자도 지원 가능







숙명여대는 2017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1,346명을 선발한다.

고교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 수시 모집에서 수능성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최저학력기준은 당초 ‘수능 2개 영역 합 4등급’이었으나 이를 인문계열은 4.5등급, 자연계열은 5.5등급으로 바꿨다.

논술우수자 전형(331명)은 논술시험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 중 서술형 문항을 폐지해 논술 준비 부담을 줄이고 수리 문항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인문계열 모집 단위에 수능 자연계형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활동, 창의성 등을 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위주 전형(391명)은 1단계는 서류심사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을 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관련기사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은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에서 총 99명을 선발한다. 무용과, 시각·영상디자인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다.

4개 외국어 부문(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에서 뛰어난 어학 실력을 가진 학생을 뽑는 숙명글로벌인재전형(57명)은 1단계 서류심사 70%와 공인외국어성적 30%, 2단계는 1단계 성적 40%와 외국어면접 60%로 선발한다.

전공에서는 공과대학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숙명여대는 올해 화공생명공학부와 IT공학과 등 2개 전공으로 출범한 공과대학을 내년 총 5개 학부(화공생명공학부·소프트웨어학부·ICT융합공학부·기계공학부·기초공학부) 7개 전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민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