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소말리아 수도서 또 차량폭탄 테러…"최소 6명 사망"

/연합뉴스/연합뉴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해변 레스토랑 건물에서 25일(현지시간) 괴한들이 차량폭탄 공격에 이어 총기를 난사해 최소 6명이 숨졌다.

이번 공격은 모가디슈 바나디르 비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발생했으며,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레스토랑이 들어선 건물에서 차량폭탄이 터졌고, 괴한들이 건물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면서 “현재 출동한 군경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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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알샤바브 아브디아시스 아부 무사브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우리가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리 조직원들은 현재 레스토랑 내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샤바브는 지난달 26일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기지에 폭탄 공격을 저지른 데 이어 31일에는 모가디슈 중심가에 있는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테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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