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SPC 우유큐브 음료 '밀크크러쉬' 론칭

파리바게뜨 등서 9종 선봬

SPC 밀크큐브 음료 브랜드 ‘밀크크러쉬’ 제품군.SPC 밀크큐브 음료 브랜드 ‘밀크크러쉬’ 제품군.


SPC그룹은 밀크큐브 음료 브랜드 ‘밀크 크러쉬’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밀크크러쉬는 우유를 큐브 형태로 얼린 우유 음료다. 밀크큐브는 갓 짜낸 신선한 우유를 순간적으로 냉동하기 때문에 음료 제조 시 우유를 그냥 넣는 것보다 우유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밀크크러쉬에 사용되는 우유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밀크플러스’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CLA 함량이 일반우유에 비해 2배 가량 많고 오메가3 함량을 높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을 이상적인 1 대 4로 맞췄다.

관련기사



밀크크러쉬 제품은 총 9종이며 SPC가 운영하는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제품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밀크큐브를 갈아넣은 ‘스무디 밀크 카페아다지오 밀크크러쉬’를, 파리크라상은 녹차와 우유가 어우러진 ‘쉐이크 그린티 밀크크러쉬’ 등 3종을, 파스쿠찌는 골든다크 원두와 밀크큐브를 갈아 만든 ‘돌체 밀크크러쉬’ 등 3종을, 커피앳웍스와 패션5는 ‘콜드브루 밀크크러쉬’와 ‘스파클링 밀크크러쉬’ 등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빚은도 9월 중 밀크크러쉬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SPC그룹은 밀크크러쉬를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로 육성하고 우유 소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음료 제조 시 보조 재료였던 우유를 주인공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라며 “우유 소비량도 전년대비 2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